[연합뉴스] 숙명여대서 아흔살 석사 탄생…"실버패션 디자이너 되려고요"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데 자식한테 손 벌릴 수는 없잖아요. 돈 벌어서 기부하려고 석사학위에 도전했어요."
우리 나이로 구순(九旬)에 국내 최고령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데 성공하고 디자이너까지 꿈꾼다는 만학도 할머니 우제봉(89) 씨는 23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우 씨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에서 열리는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특수대학원 실버비즈니스전공 석사학위를 받는다.
2014년 85세 나이로 숙대 대학원에 입학해 국내 최고령 석사과정생으로 알려졌던 그는 이날 7학기 만에 졸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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