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개요
학과슬로건 :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음악치료
전문 음악치료사 양성을 목표로 1997년 2월 국내 최초로 개설된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은 이미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뿌리 내려온 미국의 음악치료 교육과정을 가장 충실히 시행하며 연구, 임상, 이론의 기반에서 모범적인 음악치료사를 배출하는 정통성 있는 교육기관입니다.
학과 인재상 및 교육목표
우리 전공에서는 음악치료사가 가지는 의미 있는 음악경험이 개인의 신체에만 국한되지 않고 정신과 사회, 그리고 영적인 부분까지 포함한 건강한 삶으로 인도해 나아가게 하여 더욱 유능하고 실력 있는 치료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음악의 가능성과 힘을 믿고 음악적 기술과 역량을 갖추며,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음악에 대한 믿음으로 나와 타인, 더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킬 열정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입학 전 준비(학과에 적합한 학생)
우리 대학원은 학부전공이 어떠하든 음악을 사랑하고, 사람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 부를 수 있어야 하는데 이는 실제 임상현장에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뿐만 아니라, 음악치료의 접근 방법을 공부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대상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이 적합합니다.
재학 중 전공 교육과정
임상 음악치료전공에서 개설되는 모든 교과목은 음악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돕고, 이를 더욱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실습과목은 각 지역 기관의 슈퍼바이저 교수님들께서 함께 매주 동행‧참여 하셔서 생동감 있는 피드백을 제공받습니다.
- 음악치료학 : 음악치료를 정의내리고 음악이 치료로 사용되어 온 발달과정, 음악치료사의 교육과 훈련, 음악치료의 이론적 근거와 원리, 그리고 여러 임상영역에서 음악치료가 적용되는 이론과 실제를 소개하여 음악치료사로서의 전문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도록 한다.
- 음악치료기술 : 음악치료 임상 세션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음악기술 및 임상기술을 습득하도록 하며 이론과 실습과정을 통해 음악치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과 동시에 임상의 현장에서 이를 적절히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한다.
- 특수아동심리학 : 특수교육의 대상이 되는 장애 아동의 분류, 특징, 심리적인 문제, 기타 치료 및 교육적인 접근에 대해 알아보고 음악이 적용될 수 있는 근거 등을 학습한다.
- 음악치료연구 : 음악과 음악치료 영역 안에서 연구 되어지는 내용을 이해하고 관련 통계방법을 숙지함으로써 향후 학위논문을 작성하고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
- 기타앙상블 : 음악치료 임상에서 세션을 진행할 때 필요한 기술 가운데 기타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에 따른 반주 기술과 즉흥 연주 기술을 충분히 익혀, 임상 현장에서 노래 부르기와 함께 기타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다.
- 이상심리학 : 정상과 이상의 규준을 통해 적응심리 및 심리장애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대해 각 이론적 모델 및 치료적 접근에 대해 고찰한다.
- 즉흥연주기술 : 임상즉흥연주는 실제 임상음악경험을 토대로 수정 및 발달되면서 음악치료모델로 구축되어왔다.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즉흥연주 기술을 발달시키고 적용시킬 수 있도록 한다. 임상즉흥연주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음악적 자원에 대한 훈련방법을 습득하도록 한다.
- 음악과 인간행동 : 음악치료 관련 전문 학술지에 발표된 음악치료연구를 분석, 평가하여 음악치료의 원리와 적용의 폭을 넓혀 전문인으로서 이론적 기초를 습득하도록 하고 효율적인 치료방법을 능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한다.
- 음악심리치료 : 3가지 형태(노래, 즉흥연주, 음악과 심상)의 음악심리치료 기본 이론을 이해하고, 음악심리치료 실행 시 발생하게 되는 전이와 역전이 문제에 관하여 검토하며, 각각의 방법을 임상 상황에서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이론과 임상기술을 익히는데 목적을 둔다.
- 노인음악치료 : 노인의 신체, 심리, 정신, 사회적 특성 및 노인질환에 대한 임상적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실제적이며 전반적인 관점에서 한국 노인음악치료 임상환경을 이해하도록 한다. 이에 노인임상에서 요구되는 음악치료 접근 방법을 모색하고, 실습과 토론을 통해 음악기술과 임상기술을 향상시키도록 한다.
- 신경재활음악치료 : 신경재활 분야 음악치료의 이론과 임상의 기술을 숙지하고, 이를 음악치료 인턴십과 실제 임상에 적용하도록 한다.
- 음악과 심상 : 음악의 요소와 형태, 그리고 악곡의 구성 원리를 이해하여 해당 음악을 분석 및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하며, 음악과 심상(Music & Imagery) 기법의 특징과 치료적 기능을 익혀 수용적 음악치료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 뮤직 프로덕션 : 본 과목에서는 테크놀로지를 사용해 음악생성을 가져오는 모든 방법들에 대한 기술을 익힌다. 전자악보출판, 스튜디오녹음기술, 뮤직비디오제작 등에 관련한 기술과 방법을 포함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음악을 확장시키고 작품의 수준을 높이는 데 필요한 모든 기술과 방법들을 배운다.
- 비오케스트라 악기합주 : 음악치료 현장에서 실제로 다루는 다양한 매체들을 새로운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그 기술을 향상시킨다.
- 음악치료철학 : 음악치료에서의 이론적 쟁점 및 각기 다른 음악치료 모델에서의 음악치료의 철학을 비교 토의하고, 현재의 추세에 대한 토론과 비판을 통해 폭 넓게 음악치료를 이해하고 미래적 방향을 모색하도록 한다.
- 음악치료실습 : 음악치료의 각 현장에서 임상훈련의 과정으로 매 학기 다른 치료대상인 아동 및 청소년, 노인, 정신과 영역에서 주1시간의 실습을 외부기관에서 하며, 슈퍼비전을 통해 음악치료 임상에 필요한 음악기술과 임상기술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음악치료인턴 : 음악치료 임상현장을 실제로 경험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음악치료사의 자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
- 음악치료세미나 : 본 과목에서는 음악치료 전문가에게 필요한 실제적이며 구체적인 이론을 학습하고 경험한다. 또한 전문가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자기개발, 상담 등을 함께 경험함으로 전문가로서의 자신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졸업 후 진로분야
음악치료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사단법인 한국 음악치료학회에서 주관하는 임상음악전문가 자격시험에 합격하면 1급 임상음악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음악치료사는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일할 수 있는 영역이 매우 넓습니다. 최근에는 정부의 바우처 사업으로 인해 장애아동이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활동에서도 치료사가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도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면서 노인을 위한 시설 등에서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도 언어나 신체 재활, 혹은 수술 전후 불안 감소, 호스피스나 종말기 환자들을 위해 음악치료사가 일을 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여 우울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음악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숙명여자대학교 임상음악치료전공에서는 졸업 후 병원, 복지관, 센터, 학교 등 다양한 기관으로 취업을 하게 됩니다. 현재 서울시 은평병원, 서대문 장애인 복지관, 고려수 재활병원, 서북병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백병원 재활의학과, 명지병원 예술치유센터, 삼성노블카운티 등의 기관에서 실제로 우리 대학원을 졸업한 선배들이 졸업 후 취업하여 일을 하고 계십니다.
진로 설계 로드맵
입학 전
- 음악적 기술 및 역량을 가지고 기름
- 치료사로서 나와 타인에 대한 관심을 가짐
- 음악치료사로서 변화에 대한 희망과 열정을 가짐
(출신 전공, 성별 및 나이는 상관없음)
재학 중
졸업 후
-
다양한 분야에서 ‘음악치료사’ 로 활동
- 병원
- 일반학교
- 특수학교
- 복지관
- 센터
- 유치원
- 요양원
- 실버타운
취업성공사례
성한나(음악치료대학원 33기) - 준재활의학과 음악치료사
무더운 여름의 계절에 후배들에게 저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너무나 기쁩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저도 대학원에서 공부하며 졸업 후 취업, 미래에 대한 많은 고민들을 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후배들의 열정 품은 생각들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 이야기를 나눌까 합니다.
저는 현재 준재활의학과 풀타임 음악치료사로 소아 재활 음악치료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희 병원은 돌봄과 치료가 함께 하며 물리, 작업, 언어, 음악, 인지, 미술 등 각 치료 영역 간의 Co-work를 통한 통합적 재활치료라는 비전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는 뇌성마비, 전반적 발달장애, 자폐, 다양한 증후군, ADHD, 심리정서 등의 다양한 대상 군들을 만나고 있으며, 음악치료를 통해 값진 경험과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졸업을 하고 임상에서 치료사로 일을 하며 말씀드리고자 하는 부분은
첫째, 다양한 임상 경험의 중요성입니다. 우리 음악치료대학원의 장점인 탄탄한 실습, 인턴 과정을 통해 슈퍼비전을 받고 졸업 전 다양한 대상들을 경험하며 이해하는 과정들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아동, 노인, 정신과 실습과 서울시 은평병원에서 보낸 7개월의 인턴기간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며 치료사로써 발돋움을 준비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둘째, 자신만의 강점을 가진 치료사가 되는 것입니다.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라”라는 최병철 교수님의 말씀처럼 저는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와 장점들을 통해 자신만의 경쟁력과 차별성 있는 치료사로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항상 교수님의 말씀을 새기며 저만의 차별성을 가진 음악치료사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료사로서의 사명감과 클라이언트에 대한 진정성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하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는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만나는 클라이언트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에서부터 좋은 치료가 나온다는 마음으로 매 세션에 임하고 있습니다.
저는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졸업한 것을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임상에서 일하다 보면 각자의 위치에서 정말 열정적으로 일하고 계신 선배님들을 많이 뵐 수 있고, 그러한 선배님들의 모습들을 보며 많은 도전과 배움의 길을 확장시켜 가고 있습니다. 2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숙명여대 음악치료대학원의 체계적인 커리큘럼 및 임상훈련들을 통해 훌륭한 음악치료사를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치료대학원을 졸업했다는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치료사로써 일하고 있습니다.
전공특별활동
대학원생 자치 단체 ‘클럽’활동
1학기부터 4학기까지의 재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모임으로 아동‧청소년, 성인 정신과, 교육발달, 노인 등 분야 별로 원하는 클럽을 택하여 학기 중과 방학 중에 활동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들의 요구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주로 교수님의 자문을 구하거나 졸업생 선배의 도움을 받아 봉사활동 및 스터디를 하는 등의 활동을 합니다.
임상페어
한국음악치료학회가 주최하는 임상페어는 음악치료의 발전을 위해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상페어에서는 음악치료 전공의 모든 교수님과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 모여 송라이팅, 사례발표, 음악극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각 행사에서는 음악치료 전공생들의 음악적 자질을 발굴하여 이를 향상시키고 있으며, 또한 음악치료의 새로운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전공 특색을 고려한 TIP
학과 주요 실적
-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 진행. (2015년~현재)
- 희망의 두드림(산학 협력) : 우체국공인재단 주관 탈북 청소년 및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이 긍정적 자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심리 지원 프로그램 제공.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주관 2017 희망샘물 사업과 MOU 체결, 협력치료사 참여.
- 서울시 서부교육 지원청 주관 2017 교육복지 우선 지원 유아 사업 정서지원 프로그램 진행.
자격증
- 임상음악전문가 1급 한국음악치료학회가 인정하는 국내외 대학교에서 음악치료전공 학사(학부 과정에서 예술치료 혹은 음악치료 전공) 또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자
- 임상음악전문가 2급 한국음악치료학회가 인정하는 국내외 대학교에서 음악치료전공 석사과정을 수료한 자
- 임상음악전문가 준2급 한국음악치료학회가 인정하는 교육기관(평생교육원, 사회교육원 등)에서 음악치료교육과정을 수료한 자
전공 용어상식
- 음악 : 인간이 들을 수 있는 영역의 음과 소음을 소재로 하여 박자·선율·화성·음색 등을 일정한 법칙과 형식으로 종합해서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 음악심리학 : 실험을 기초로 하는 심리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음악을 듣는 인간의 마음’ 또는 ‘인간의 음악적 행위’를 연구하는 학문
- 음악치료 : 음악치료는 전문적인 훈련을 마친 음악치료사가 치료적인 관계 안에서 클라이언트에 대한 개별화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임상적이고 경험을 근거로 한 음악적 중재를 사용하는 것
- 즉흥연주 : 악곡 또는 그 일부분을 악보에 의하지 않고, 연주자가 자발적으로 즉석에서 연주하는 것. 즉, 창작과 연주를 동시에 행하는 연주 행위
대학원 진학을 위한 전공 관련 권장도서
- 음악치료학 (2015) : 최병철 외 5인 지음, 학지사
- 음악심리학 (2001) : 루돌프E.라도시, J. 데이비드 보일 저; 최병철, 방금주 역, 학지사
- 음악치료(2015) : Kenneth E. Bruscia 저; 최병철 역, 학지사
- 음악심리치료(2006) : Kenneth E. Bruscia 저; 김영신, 최병철 역, 학지사
- 아동음악치료(2009) : Wanda B. Lathom Radocy 저; 최병철 역, 학지사
- 신경재활음악치료(2011) : F. Baker, J. Tamplin 저; 최병철, 정은주, 김지연 역, 하나의학사
전공 장학금제도
- 신입생 성적우수 장학금, 재학생 성적우수 장학금, 원우회 장학금
학과사무실 전화 및 홈페이지 주소
- 음악치료전공 사무실: 음악대학 703호
- 전화번호: 02)710-9608
- E-MAIL: mtherapy@sm.ac.kr
- 홈페이지: http://mt.sookmyung.ac.kr